많은 사람이 골다공증에 대해 가볍게 여긴다. ‘침묵의 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골다공증 그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다공증은 정상적인 뼈에 비해 골밀도가 낮아진, 즉 뼛속에 다수의 구멍이 생겨 뼈가 약해진 상태로 작은 충격이나 외부의 압력만으로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의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골다공증은 초기 증상을 파악하기 어려워 스스로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이 의심될 경우 즉시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필자는 약물 치료보다 주사 치료를 주로 시행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약물을 장기 복용하게 된다면, 비전형 대퇴 골절과 같은 추가적인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사 치료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골다공증 수치 및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고려해 결정한다.